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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탐방]

함초밭 들깨칼국수 방문 이유, 열무 보리밥과 함초묵국수 메뉴 구성

by Mr. N 2026. 6. 2.

날씨가 더워지면 따뜻한 칼국수보다 시원한 면 요리가 더 생각납니다. 뜨거운 국물도 좋지만, 더운 날에는 살얼음이 살짝 낀 차가운 육수 한 그릇이 훨씬 편하게 들어갈 때가 있습니다.

오늘은 올림픽아파트 중심상가 2층에 있는 함초밭 들깨칼국수에 다녀왔습니다. 이름만 보면 들깨칼국수 전문점 느낌이 강하지만, 이곳은 메뉴가 꽤 단조로운 편입니다.

메뉴는 크게 함초 들깨칼국수, 함초묵국수, 김밥 정도입니다. 메뉴가 많지 않은 집은 오히려 어떤 음식을 중심으로 하는지 분명해서 좋을 때가 있습니다.

저는 이날 날씨가 더워서 따뜻한 들깨칼국수 대신 함초묵국수를 먹었습니다. 메인 메뉴가 나오기 전에는 열무를 넣어 비벼 먹는 보리밥도 함께 나와, 가볍지만 든든한 한 끼로 괜찮았습니다.

이번 글은 올림픽아파트 중심상가 2층에 있는 함초밭 들깨칼국수에서 먹은 함초묵국수 후기입니다. 방문 당시 기준이라 메뉴 구성이나 제공 방식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방문 이유

함초밭 들깨칼국수는 올림픽아파트 중심상가 2층에 있는 식당입니다. 상가 안에 있는 식당이라 일부러 멀리서 찾아가는 유명 맛집이라기보다는, 근처에서 밥 먹을 곳을 찾다가 들르기 좋은 동네 식당에 가까운 느낌입니다.

이곳은 저와 아내가 예전부터 자주 가던 집입니다. 보통은 토요일 오전에 가서 가볍게 한 끼 먹곤 했습니다. 주말 오전에 부담 없이 들러 따뜻한 들깨칼국수를 먹거나, 날씨가 더우면 묵국수를 먹는 식이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주말에도 일이 많고 피곤해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 집도 한동안 못 간 지 몇 달이 되었습니다.

이날은 근처에 볼일이 있어 들렀다가 오랜만에 혼자 함초묵국수를 먹고 왔습니다. 원래 아내와 함께 자주 가던 집이라 혼자 먹고 온 것이 살짝 미안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사진은 바로 아내에게 보냈습니다. 사진을 보더니 무척 부러워했습니다.

함초밭 들깨칼국수는 메뉴가 많지는 않습니다. 함초 들깨칼국수, 함초묵국수, 김밥 정도로 단순한 편입니다. 그런데 오히려 그런 점이 좋습니다. 날씨가 선선하면 들깨칼국수, 더운 날에는 함초묵국수, 둘이 가면 어쩌다 김밥을 곁들이는 식으로 고르면 됩니다.

저에게는 그냥 한 번 다녀온 식당이라기보다, 주말 오전에 아내와 함께 들르던 익숙한 동네 식당에 가까운 곳입니다.

 

열무 보리밥

이 집에서 좋았던 점 중 하나는 메인 메뉴가 나오기 전에 열무를 넣어 비벼 먹는 보리밥이 나온다는 점입니다.

묵국수를 기다리는 동안 보리밥 한 그릇을 먼저 비벼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메인 음식이 나오기 전 가볍게 입맛을 돋우는 느낌이었습니다.

열무를 넣어 비벼 먹는 보리밥은 자극적이지 않았습니다. 너무 강한 양념 맛으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구수한 보리밥에 열무의 시원한 맛이 더해져 부담 없이 먹기 좋았습니다.

더운 날에는 이런 가벼운 보리밥 한 그릇이 오히려 입맛을 살려주는 것 같습니다. 차가운 묵국수만 먹으면 조금 허전할 수 있는데, 보리밥이 먼저 나오니 한 끼 식사로도 조금 더 든든하게 느껴졌습니다.

보리밥을 먹고 있으면 메인 메뉴인 함초묵국수가 나옵니다. 기다리는 시간이 길게 느껴지지 않고, 식사 흐름도 자연스러웠습니다.

이런 구성이 동네 식당다운 장점인 것 같습니다. 특별히 화려한 상차림은 아니지만, 메인 메뉴 전에 작은 보리밥 한 그릇이 나오면 괜히 더 정성스럽게 느껴집니다.

특히 더운 날에는 열무 보리밥과 차가운 묵국수 조합이 잘 맞았습니다. 보리밥으로 가볍게 입맛을 살리고, 이어서 시원한 묵국수를 먹으니 전체적으로 부담이 없었습니다.

열무 보리밥

 

함초묵국수

이날 제가 주문한 메뉴는 함초묵국수였습니다. 더운 날씨라 따뜻한 들깨칼국수보다는 시원한 메뉴가 더 당겼습니다.

함초묵국수는 묵, 국수, 김치, 오이 등 여러 재료가 함께 들어간 시원한 메뉴였습니다. 묵만 들어간 것도 아니고, 국수만 들어간 것도 아니라서 식감이 단조롭지 않았습니다.

묵의 부드러운 식감, 국수의 면 식감, 김치의 새콤한 맛, 오이의 아삭함이 함께 어울렸습니다. 한 그릇 안에 들어간 재료들이 과하지 않게 잘 맞았습니다.

특히 이날 좋았던 건 살얼음이 낀 육수였습니다. 날씨가 더웠는데, 차갑게 나온 육수를 한입 먹으니 더위가 싹 내려가는 느낌이었습니다.

묵국수의 시원한 육수와 재료 조합이 좋아서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전 아직 더운 날에는 뜨거운 국물보다 이런 시원한 음식이 훨씬 편하게 들어갑니다.

함초묵국수는 묵과 국수의 조합이 좋았습니다. 묵은 부드럽고, 국수는 쫄깃함과 든든함을 더해줍니다. 여기에 김치가 들어가면서 새콤한 맛이 살아나고, 오이는 시원하고 아삭한 식감을 더해줍니다.

특히 살얼음 육수와 오이, 김치 조합이 좋아서 여름에 다시 생각날 만한 메뉴였습니다. 더운 날 입맛이 없을 때도 부담 없이 먹기 좋을 것 같았습니다.

함초밭 들깨칼국수는 메뉴가 단순하지만, 그래서 더 편하게 방문하기 좋은 식당입니다. 복잡한 메뉴판을 오래 보며 고민할 필요 없이, 날씨와 기분에 따라 들깨칼국수나 묵국수를 고르면 됩니다.

저처럼 더운 날 따뜻한 칼국수보다 차가운 국수가 당기는 날이라면 함초묵국수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함초묵국수

 

올림픽아파트 중심상가 2층에 있는 함초밭 들깨칼국수는 메뉴가 단순하지만, 편하게 방문하기 좋은 동네 식당이었습니다.

저는 이날 더운 날씨 때문에 함초묵국수를 먹었습니다. 묵과 국수, 김치, 오이의 조합이 좋았고, 살얼음이 낀 차가운 육수가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더운 날 한입 먹었을 때 시원하게 내려가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메인 전에 나오는 열무 보리밥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보리밥을 먼저 비벼 먹고 있으면 묵국수가 나오는데, 이 구성이 한 끼 식사로 부담 없고 든든했습니다.

이곳은 저와 아내가 토요일 오전에 종종 들르던 익숙한 식당이기도 합니다. 요즘은 주말에도 바빠 한동안 못 갔지만, 오랜만에 혼자 다녀오니 예전에 함께 오던 기억도 떠올랐습니다.

메뉴는 함초 들깨칼국수, 함초묵국수, 김밥 정도로 단순한 편입니다. 날씨가 선선하면 들깨칼국수, 더운 날에는 함초묵국수, 둘이 가면 김밥을 곁들이는 식으로 먹기 좋습니다.

올림픽아파트 중심상가 근처에서 가볍게 한 끼 먹고 싶은 분, 더운 날 시원한 묵국수를 찾는 분, 열무 보리밥과 함께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동네 식당을 찾는 분이라면 함초밭 들깨칼국수도 한 번 들러볼 만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방문 당시 기준으로 작성한 후기라 메뉴 구성이나 제공 방식은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용으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한 줄 평: 함초밭 들깨칼국수의 함초묵국수는 열무 보리밥과 살얼음 육수 덕분에 더운 날 가볍고 시원하게 먹기 좋은 동네 식당 메뉴였습니다.

함초밭들깨칼국수 서울 송파구 양재대로 1222